[블록미디어] 에이브 랩스(Aave Labs)가 기관 투자자의 디파이(DeFi) 채택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호라이즌(Horizon)’을 출시했다.
호라이즌은 토큰화된 증권 등 실물 자산(Real-World Assets, RWA) 기반 제품을 통해 전통 금융(TradFi)과 디파이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제품은 기관이 토큰화된 머니 마켓 펀드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화 금융 솔루션이다. 이 과정에서 에이브의 스테이블코인 GHO가 주요 유동성 공급원 역할을 한다.
에이브는 이번 제품이 에이브DAO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제공하고, GHO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라이즌은 기존 에이브의 기관 투자자 대상 서비스 아크(Arc) 및 에이브 프로(Aave Pro)와 함께 규제를 준수하는 실물 자산 담보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디파이에 접근하는 기관들이 필요한 컴플라이언스 및 리스크 관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큰화된 증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금융기관들도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을 주목하고 있다. 주식, 채권, 헤지펀드 등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는 유동성, 투명성, 금융시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평가받으며, 이에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3일, 23: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