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전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CZ)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오는 13일(현지시각)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반박했다.
자오는 트럼프 가족과 바이낸스US 간의 사업 거래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으며, 트럼프에게 사면을 요청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WSJ는 자오가 트럼프 측과 접촉해 연방 사면을 모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자오가 바이낸스 운영이나 경영에 다시 참여하는 길을 열어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됐다.
자오는 또한 어떤 범죄자라도 사면을 마다하지 않겠지만, 자신은 미국 역사상 단 하나의 ‘은행비밀법(BSA)’ 위반 혐의로만 유죄 판결을 받은 유일한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기사가 대통령과 암호화폐를 공격하려는 의도로 작성된 것 같다고 주장하며, 이전 행정부에서 진행됐던 ‘암호화폐 전쟁’의 잔재 세력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4일, 01:3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