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승인했다. 이는 암호화폐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법안을 위한 첫 걸음이다. 현지 시간 1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법안은 18대 6의 표결 결과로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제 상원 본회의에서의 표결과 하원 논의를 앞두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법안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강력한 규제 조항을 포함하려 했다. 하지만 각종 수정안은 공화당의 반대로 모두 부결됐다.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당,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현재 법안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또한, 캐서린 코르테즈 마스토(민주당, 네바다) 의원도 충분한 토론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법안은 공화당 주도로 진행됐으며, 빌 해거티(공화당, 테네시) 상원의원이 주도했다. 법안의 공식 명칭은 ‘미국 스테이블코인 혁신을 위한 법안(GENIUS Act)’이다. 이번 법안이 상원 본회의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정에서 초당적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법안이 미국의 명확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4일, 03:1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