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XRP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제안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SEC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가 1월에 제출한 규칙 변경 신청을 검토하기 위해 심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의 XRP 신탁은 시가총액 4위인 XRP의 시장 가격을 추적하는 상품으로, SEC의 승인을 받으면 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다. SEC는 연장 결정 배경에 대해 “제안된 규칙 변경과 개정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제기된 사안을 면밀히 평가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SEC는 신청서를 접수한 후 45일 이내에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필요 시 최대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레이스케일의 XRP ETF 승인 여부는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4일, 03:1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