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14일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한 뒤 2,560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57포인트(0.25%) 내린 2566.5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412억 원, 기관이 117억 원 순매수하며 하락을 방어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현물주식 1547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관세 전쟁 격화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며 고강도 관세 조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또한,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줄어들고, 미국과 캐나다 간 마찰 완화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NAVER, KB금융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전일 대비 10.22포인트(1.39%) 오른 732.9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은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코오롱티슈진 등이 상승세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4일, 09:4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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