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기자]암호화폐 원스탑 솔루션 프로젝트 탭(TAP)이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모두 탑재 가능한 지갑 출시를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된 탭 지갑을 통해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는 물론 법정화폐를 탭 지갑에 보유할 수 있게 된다. 탭은 핀테크 결제 플랫폼인 글로벌 프로세싱 서비스(Global Processing Services, GPS)와의 제휴를 통해 탭 카드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가맹점 어디에서나 자유로운 결제가 가능하며, 현금 자동 인출기(ATM)에서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탭은 모바일 지갑 어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지갑 내에서의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매매부터 카드를 기반으로 가맹점 결제까지 가능한 암호화폐 원스탑 솔루션 프로젝트이다. 탭 사용자는 거래소에 로그인해서 암호화폐 매매를 할 필요없이 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거래소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법정화폐도 탭 지갑에 입금 가능하다. 유로, 달러, 파운드 등의 서로 다른 통화의 외환 거래(FX)도 지원하며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탭 카드를 기반으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탭은 탭 스탠다드, 탭 블랙, 탭 티타늄 세 가지 종류의 선불 카드를 통해 근거리 무선 통신(NFC) 결제, 현금자동인출기(ATM) 이용, 오프라인/온라인 결제를 지원한다.
TAP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 데이비드 카(David Carr)는 “결제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는 핀테크 기업인 글로벌 프로세싱 서비스(GPS) 팀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시장을 글로벌 프로세싱 서비스(GPS)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탭 카드가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결제 수단으로 이용되면 향후 사업 확장도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PS의 최고 홍보 책임자(CCO)인 닐 해리스(Neil Harris) 또한 “탭이라는 혁신적인 핀테크 제품의 출시에 함께 하게 돼 기쁘며, 탭은 거래 절차의 간소화, 암호화폐의 일상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만들어 암호화폐 지갑 시장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