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뉴욕=장도선 특파원 – 암호화폐 시장이 14일 뉴욕 시간대 증시와 함께 큰 폭으로 반등했다. 주요 자산시장의 위험성향 회복으로 인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8만5,000달러를 회복했고, 다른 주요 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체인링크는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 반등은 주식 시장과 비트코인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평균을 회복했다.
크로스 애셋 트레이더 밥 루카스는 “비트코인과 주식 시장은 과매도 수준에서 반등해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관세전쟁 확산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위험자산의 반등 모멘텀은 제약받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뉴욕 시간 14일 오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7,500억 달러로 하루 전보다 500억 달러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8만4,600달러로 5.33% 올랐다. 이더리움은 1,935달러로 5.11% 반등했다. 비트코인 선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비트코인 ETF는 다시 순유출로 전환되었고 누적 순유입은 최고치 대비 약 50억 달러 감소했다. 이더리움 ETF도 연속적인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5일, 04: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