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록체인 네트워크 체인링크(Chainlink)가 2억 6900만 달러 상당의 1900만 LINK 토큰을 해제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바이낸스(Binance)로 이동했다. LINK의 현재 거래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체인링크는 1487만5000 LINK(약 2129만 달러 상당)를 바이낸스로, 나머지 412만5000 LINK는 다중 서명 지갑(0xD50 주소)으로 전송했다. 체인링크는 지난해 8월부터 약 1억7600만 LINK를 해제했으며, 이 중 1억5130만 LINK는 평균 가격 11.41달러에 바이낸스로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체인링크의 토큰 해제 이후 LINK는 일시적으로 가격이 하락했다가 하루 또는 이틀 만에 상승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이번 해제 이후 현재 LINK 가격은 약 14.03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제 당시 체인링크는 약 4억6763만 LINK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현재 네트워크는 3억4250만 LINK를 유통되지 않은 공급 계약에 보유 중이다.
# 고래 투자자, LINK 해제 직전에 대규모 롱 포지션 열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한 고래 투자자는 체인링크 토큰 해제 몇 시간 전에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영구 거래소에서 71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열었다. 해당 투자자는 3월 12일 대규모 청산 거래를 통해 하이퍼리퀴드에 400만 달러 손실을 발생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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