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BTC) 가격이 단기적인 반등을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코인게이프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여러 시장 지표와 기술적 신호가 강한 상승 가능성을 가리키며 주목받고 있다. 고래들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제이본 마크스는 비트코인의 기술 지표가 강세론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스는 비트코인이 강세 다이버전스 패턴을 형성 중이며, 상대강도지수(RSI)가 더 높은 저점을 기록해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정규 강세 다이버전스 패턴에 크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하며, 약세론자들의 힘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 고래들이 가격 하락을 틈타 대량 매수를 진행하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칸토르 피츠제럴드는 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금융 사업을 시작했으며, 아크 인베스트도 최근 997 BTC를 추가로 매수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50주 이동평균선(MA) 이하로 떨어질 경우 4만6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남아 있다.
또한, 한 비트코인 고래가 8만4040달러 가격대에서 40배 레버리지로 300만 달러 이상의 숏 포지션을 열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 고래의 포지션을 청산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 과정이 비트코인 가격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7일, 04:4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