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경제학자이자 비트코인 비판론자인 피터 쉬프가 비트코인 시장의 붕괴 가능성을 다시 경고했다. 17일 크립토뉴스랜드에 따르면, 쉬프는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고평가가 시장 조정 시 피해를 심화시킨다고 주장했다.
쉬프는 비트코인 시장 하락이 불가피하며, 결국 금융 거품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경고가 투자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의 과도한 투자 심리를 지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쉬프는 비트코인을 투기적 거품을 넘어선 위험한 자산으로 규정하며, 결국 시장 거품이 터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최근 한 비트코인 고래가 40배의 레버리지를 활용해 3억68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을 구축한 사례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보여준다. 리서치 업체 텐엑스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쉬프 개인적으로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의 파나마 소재 유로 퍼시픽 은행은 미국 국세청의 개입으로 폐쇄됐으며, 쉬프는 이는 정치적 압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 상황이 불안정하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7일, 06: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