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럼프 가족과 관련된 디파이(DeFi)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아발란체(AVAX)와 맨틀(MNT) 토큰에 각각 200만 달러씩 총 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소식은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의 자료를 인용한 비인크립토에 의해 전해졌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WLFI는 평균 가격 19.25달러로 10만 3,911개의 AVAX를 매수했다. 추가로 200만 달러는 평균 0.81달러에 245만 개의 MNT를 사는 데 사용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WLFI의 총 암호화폐 투자 규모는 3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WLFI의 포트폴리오는 기존의 이더리움(ETH), 래핑된 비트코인(WBTC), 트론(TRX), 체인링크(LINK), 에이브(AAVE), 에테나(ENA), 무브먼트(MOVE), 온도(ONDO), 세이(SEI)에 이어 AVAX와 MNT까지 총 11개 자산으로 확장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가 광범위한 토큰 스왑 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 리서처 엠버CN(EmberCN)은 “WLFI를 ‘지원’하는 많은 토큰이 있다며 프로젝트 측이 WLFI에 참여하고, 이후 WLFI 포트폴리오가 해당 프로젝트의 토큰을 매수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WLFI는 공격적인 투자 전략에도 불구하고 약 1억 1800만 달러의 평가 손실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투자에서는 특히 8800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했다.
WLFI는 최근 토큰 세일을 완료하며 약 5억 9,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해당 토큰은 WLFI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수단으로 사용되며, 토큰 보유자는 프로젝트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7일, 06: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