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브릴리언(Brillion)과 타이코(Taiko)가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체인 월렛 통합과 AI 기술 발전을 추진한다. 양사는 프로젝트의 성장과 커뮤니티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술 통합을 논의했다.
# 브릴리언-타이코 협력, 멀티체인 월렛과 생태계 확장
브릴리언은 타이코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보관, 스테이킹, 투자 및 디앱(DApp) 활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슈퍼 앱’ 개념을 강조했다. 특히 타이코의 Layer 1 블록체인과 브릴리언의 멀티체인 월렛이 결합되면, 사용자는 타이코 토큰 보유 및 활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인 간 자산 이동을 더욱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코 관계자는 “브릴리언은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기술을 활용해 여러 기능을 하나의 지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이더리움 재단이 Layer 1과 Layer 2 통합을 추진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브릴리언이 멀티체인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고 평가했다.
# 타이코, 신규 프로그램 ‘Takeoff’·’Stages’ 발표
타이코는 최근 프로젝트 지원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Takeoff 프로그램 △Stages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Takeoff 프로그램은 자체 토큰이 없는 프로젝트를 위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마케팅 △거래소 상장 △미디어 노출 △커뮤니티 형성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Stages 프로그램은 타이코 토큰을 보유한 사용자들이 프로젝트 에어드롭 및 리워드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는 토큰을 보유하거나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첫 참가 프로젝트 ‘Avalon’을 통해 많은 사용자가 보상을 받은 바 있다.
# 브릴리언, AI 에이전트 도입…웹3 금융 비서 역할 기대
브릴리언은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비서를 도입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암호화폐 투자 및 웹3 생태계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릴리언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질문을 하고 즉각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다”며 “예를 들어 ‘타이코 네트워크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같은 질문을 하면 AI가 자동으로 답변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브릴리언, 월렛 인프라 ‘WaaS’ 공개…타이코와 협력 확대
브릴리언은 지갑 서비스(Wallet as a Service, WaaS)를 제공하는 화이트라벨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별도의 코드 수정 없이 브릴리언의 지갑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타이코와 같은 파트너들은 자체 브랜드 지갑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브릴리언 관계자는 “이번 WaaS 출시로 파트너들이 맞춤형 지갑을 구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브릴리언 생태계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마케팅, 크로스체인 캠페인 및 기술 통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타이코 관계자는 “브릴리언과의 협력은 단순한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술적·마케팅적 연계를 통해 양사의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릴리언 또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향후 AI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겠다”며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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