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인턴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기존의 4년 주기 사이클에서 벗어나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처음으로 연장된 비트코인 강세장의 시작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지금까지 모든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가격은 4년마다 행사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이후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의 시장 움직임은 이전 강세장과 동일한 흐름을 보이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이 기존 사이클에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4년 주기에서 벗어난다는 기대의 배경은 알트시즌(Altseason)의 지연 가능성·비트코인의 조기 상승세 등에서 비롯됐다. 지금까지는 알트시즌의 정점이 반감기 이후 첫 분기에 나타났다. 하지만 알트시즌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약 2주를 남긴 가운데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4년 주기 흐름이 이번에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Crypto is more correlated to stock than ever before.
Stocks don’t have four-year cycles.
Instead, stock market bull runs last for years.
The four-year cycle is dead.
We can be sure of this now.
Bitcoin pumping early was the first sign, but we didn’t believe it.
The second…
— Lady of Crypto (@LadyofCrypto1) March 16, 2025
디지털자산 분석가인 레이디 오브 크립토(Lady of Crypto)는 “주식시장에는 4년 사이클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강세장은 수년간 지속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4년 주기는 끝이 났고 이는 연장된 강세장의 시작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The crypto market reached levels of fear not seen at all this year and since October of 2022, just before Bitcoin bottomed and entered started surging bull market.
Now, there’s a few sayings by some notable and highly profitable investors that go like this:
“Be fearful when… pic.twitter.com/LNvqkUiFRH
— JAVON⚡️MARKS (@JavonTM1) March 16, 2025
한편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는 디지털자산 투자자들에게 강세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길 촉구했다. 그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공포지수를 지적하며 “낮은 공포 지수는 과거 비트코인 가격이 저점을 찍고 강력한 상승장으로 전환되기 직전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차 반감기가 진행된 지난 4월 20일에 63851.1달러를 기록하다가 12월 18일에 106147.29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하락해 17일 오후 4시37분 현재 83323.56달러로 8만달러에서 8만5천달러 사이 박스권 장세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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