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에테나(Ethena)가 이니시아(Initia)와의 협력을 통해 디파이(DeFi)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기존 에클론(Echelon)과의 파트너십에 이어 스테이블코인 USDe의 활용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니시아 네트워크 내에서 USDe가 핵심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 잡게 된다.
# USDe, 이니시아의 공식 디파이 달러로 채택
이번 협력으로 USDe는 이니시아 합의(consensus) 시스템의 공식 유동성 페어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USDe는 이니시아의 앱체인(app-chain) 경제 시스템에서 △트레이딩 △대출 △일반적인 디파이 서비스의 핵심 스테이블코인이 될 예정이다.
에테나는 이니시아의 Interwoven Economy에서 USDe의 역할을 확대하면서, 이니시아 기반의 다양한 디파이 애플리케이션들과 연계해 유동성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특히 sUSDe는 단순한 스테이블코인이 아니라, 온체인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설계되어 있다. 이자 수익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조치 없이 지속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에테나는 이니시아의 디파이 시장에서 새로운 금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 에테나, 에클론과의 협력 이어가며 생태계 확장
에테나는 이미 에클론(Echelon)과의 협력을 통해 USDe를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에클론은 MoveVM 체인에서 USDe를 기반으로 한 대출 플랫폼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유동성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클론은 이니시아 앱체인을 기반으로 대출 서비스를 확장하고, 에테나는 sUSDe 및 기타 Ethena 자산을 활용해 디파이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클론은 향후 자체 토큰 공급량의 5%를 sENA 스테이킹 사용자에게 보상할 예정이다. 이는 에테나가 보유한 자산을 통해 디파이 시장의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설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니시아는 모듈형 블록체인을 활용해 다수의 앱체인(app-chain)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이니시아 네트워크 내에서 USDe가 공식적인 디파이 자산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니시아의 금융 생태계는 보다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에테나는 “보상 기능을 갖춘 스테이블코인을 디파이 프로토콜의 중심에 배치함으로써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새로운 금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테나는 이니시아와 에클론을 포함한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협력하며, USDe 기반의 유동성을 확장하고 생태계 내 수요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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