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상원 의원 신시아 루미스(Senator Cynthia Lummis)가 비트코인 보유를 확대하는 ‘2025 BITCOIN Act’를 재발의했다고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해다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은 연간 20만 비트코인을 5년간 구매해 총 10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할 가능성이 생긴다.
법안에 따르면, 비트코인 구매는 연방준비제도와 재무부의 기존 자금으로 진행되며, △형사 및 민사 몰수 △선물 △연방 기관의 자산 이전 등 합법적 수단을 통해 비트코인을 추가 취득할 수 있다. 루미스 의원은 이 같은 방안이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민주당 의원, 비트코인 준비금 계획 중단 촉구
미시간주 민주당 하원의원 제럴드 코놀리(US Representative Gerald Connolly)가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계획의 중단을 촉구했다. 코놀리 의원은 이 계획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권을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에게 보낸 서한에서 코놀리 의원은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은 미국민에게 discernible benefit( discernible benefit – 명백한 이익)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 미국, CBDC 법안 반대 및 스테이블코인 지지 촉구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톰 에머(US Representative Tom Emmer)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미국의 가치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에머 의원은 CBDC 도입 제한을 목적으로 한 ‘CBDC 감시 반대법'(CBDC Anti-Surveillance State Act)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CBDC 기술이 “본질적으로 비미국적”이라며, “비선출된 관료들에게 화폐 발행 권한을 주는 것은 미국의 생활 방식을 뒤흔들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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