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토큰화된 국채의 규모가 3월16일 46억 달러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디파이언트가 18일 보도했다. 이는 두 발행사가 각각 10억 달러를 넘는 토큰화를 달성한 결과다.
전통 금융 시장이 글로벌 매도세에 휘말리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암호화폐 하락과 함께 투자자들이 국채나 금과 같은 안전한 자산으로 눈을 돌리면서 이러한 증가가 이루어졌다.
블랙록의 BUIDL 토큰의 토큰화 파트너인 시큐리타이즈(Securitize)는 3월13일 최초로 국채 기반 실물자산(RWA)에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다음 날, 온도(Ondo)는 OUSG와 USDY 토큰을 통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토큰화된 국채 시장이 44억 달러에 이르기까지 급성장했다는 것은 디지털 금융에서 실물자산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준다”고 오토노미스 네트워크(Autonomys Network)의 토드 루오프(Todd Ruoff) CEO는 이메일을 통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불확실한 시장에서 토큰화된 실물자산은 유동성, 투명성, 수익률의 조화를 제공하며, 디파이와 전통 금융 사이의 간극을 이전보다 더 쉽게 연결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큐리타이즈와 온도가 첫 번째 10억 달러 달성 주역은 아니었다. 해시노트(Hashnote)에서 발행한 USYC가 지난 1월5일 18억 달러에서 3월13일 8억6800만 달러로 떨어졌음에도 최초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감소는 USD0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가치 하락과 함께 발생했으며, USD0++라는 4년 스테이크 버전의 상환 변경 문제가 원인이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인 서클(Circle)은 1월 해시노트를 인수해 USYC와 USDC를 통합할 계획을 밝혔다.
올해 1월 말 이후, 토큰화된 국채 시장은 약 10억 달러가 증가하며 USYC의 손실을 상쇄했다. 이는 전통과 디지털 금융의 상호작용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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