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West Ham United)가 블록체인 플랫폼 소시오스닷컴(Socios.com)과 제휴해 팬 토큰을 발행한다고 3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과 소시오스는 2019/20 시즌부터 이른바 FTO(팬 토큰 공개)를 통해 구단의 공식 팬 토큰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1위를 기록 중인 웨스트햄은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230만명이 넘는 팬을 보유하고 있다.
구단의 토큰은 팬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디지털 자산으로서, 사용자들이 소시오스 모바일 앱에서 토큰을 기반으로 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팬 참여를 유도하는 데 사용되며, 또한 상품, 보상, 게임 등에도 쓰여질 계획이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