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마이클 세일러가 주도하는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
17일(현지 시각) 발표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1070만 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130 BTC를 추가 매입했다. 이번 매입으로 비트코인 한 개당 평균 가격은 8만 2981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총 49만 9226 BTC를 보유하게 됐다. 지금까지 투자한 총 금액은 약 331억 달러이며, 평균 매입가는 6만 6360 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4% 하락해 8만 5000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스트래티지는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비트코인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시리즈 A 우선주를 발행해 210억 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해당 자금의 일부를 추가 비트코인 매입과 운영 자금 충당에 사용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주식과 부채를 활용해 BTC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만큼, 앞으로도 공격적인 매입이 예상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7일, 22:0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