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로빈후드가 예측 시장 허브를 자사 앱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실제 사건의 결과를 예측하고 베팅할 수 있게 됐다.
로빈후드는 17일(현지시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 로빈후드는 사용자가 관심 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예측 시장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주요 이벤트를 기반으로 한 규제된 환경에서 거래가 가능해졌다.
새로 도입된 허브에는 △미국 대학 농구 토너먼트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상한선 등과 관련된 계약이 포함될 예정이다. 미국 사용자들은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규제를 받는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Kalshi)를 통해 이러한 계약에 접근할 수 있다.
로빈후드는 이번 도입과 함께 예측 시장에 관한 정책 입장문도 발표했다. 회사는 예측 시장이 정보를 집약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 과거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베팅 도입 사례를 고려해, 현재 예측 시장 허브는 칼시 플랫폼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향후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8일, 02:3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