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록미디어 정윤재] 마가리타 파이낸스(Margarita Finance)가 크로스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블록체인 기반 투자 플랫폼 마가리타 파이낸스(Margarita Finance)가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솔루션인 웜홀(Wormhole, $W)과 협력해 ‘크립토 부스터스(Crypto Booster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투자자들은 기존 스테이킹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투자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마가리타 파이낸스는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일드 부스터스(Yield Boosters)’를 출시해 USDC 투자자들에게 유연한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크립토 부스터스 출시는 이를 확장해 다양한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한 구조화된 투자 상품을 온체인에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웜홀과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크로스체인 거래 절차 없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마티아스 위스(Matthias Wyss) 마가리타 파이낸스 CEO는 “온체인 금융에서 상호운용성은 여전히 도전 과제였지만, 이번 통합을 통해 투자자들이 더욱 자유롭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마가리타 파이낸스는 전통 금융과 디파이(DeFi)를 결합해 투자자들이 깊은 시장 지식 없이도 효율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마가리타 파이낸스는 지난해 말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유치했다. 현재 솔라나(Solan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통 금융의 구조화 상품을 블록체인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7조 달러 규모의 구조화 금융 시장을 온체인으로 전환하는 비전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통합은 마가리타 파이낸스의 AI 기반 에이전트 출시 이후 이루어진 추가 발표이다. 해당 에이전트는 블록체인에서 기관급 파생상품 거래 전략을 실행하며, 모든 과정이 온체인에서 투명하게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신뢰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 환경을 조성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정교한 투자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가리타 파이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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