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수이 생태계의 원스탑 디파이 솔루션 나비 프로토콜(NAVI protocol, $NAVX)이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및 수이 월렛(Sui Wallet)과 협력한 RWA(Real-World Asset)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페인은 RWA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이(Sui) 네트워크에서 실물 자산 토큰화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캠페인 개요
이번 캠페인은 △USDY TVL(총 예치금) 성장 △거래량 증가 △참여자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나비 프로토콜에 예치된 USDY TVL은 237% 증가했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도 38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캠페인 총 참가자: 1만3000명 (적격 참가자: 8500명)
- USDY TVL 성장률: 237%
- 캠페인 기간 중 최대 USDY TVL: 681만 달러
- 캠페인 종료 후 USDY TVL: 380만 달러
- Astros에서의 총 USDY 스왑 거래량: 252만 달러
나비 프로토콜은 이번 협업을 통해 RWA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나비 프로토콜이란?
나비 프로토콜은 수이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원스톱 유동성 프로토콜로, 유저들이 유동성 공급자(LP) 또는 대출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유동성 공급자는 자산을 예치해 이자를 얻고, 대출자는 다양한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나비는 △자동 레버리지 볼트(Automatic Leverage Vaults) △격리 모드(Isolation Mode) 등의 혁신적 기능을 제공해 유저들이 최소한의 리스크로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다양한 위험 수준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며, 보안성을 강화해 유저 자산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나비 프로토콜의 주요 기능
- 이자 수익: 유동성 공급자는 자산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 대출: 유저는 담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자산을 대출받을 수 있다.
- 블루칩 및 LP 기반 풀: 다양한 풀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나비 프로토콜은 탈중앙화 유동성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중개자 없이도 크립토 자산을 대출 및 차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예치된 자산은 특정 유동성 풀에서 관리되며, 유저는 해당 풀에 자산을 예치하면 ‘nSUI’ 등의 나비 리셉트 토큰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대출 담보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담보 비율은 시장의 공급과 수요에 따라 동적으로 조정된다.
또한, 나비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인 NAVX 보유자는 프로토콜 운영 및 정책 변경(이자율 조정, 신규 자산 추가 등)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RWA 캠페인의 의의
나비 프로토콜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실물 자산(RWA) 토큰화가 디파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USDY를 활용한 유동성 확대는 RWA 기반 금융 상품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수이 네트워크에서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됐다.
나비 프로토콜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탈중앙화 금융(DeFi)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수이 네트워크에서 혁신적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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