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용만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이사장(전 두산그룹·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20일 서울 서강대학교 이냐시오 성당에서 특별 강연을 연다. 강연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희망의 순례, 같이 걷는 길’이 주제다.
이번 강연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주도하는 서강대 청년 멘토링 센터 ‘생각의 창’에서 주최한다. ‘생각의 창’은 청년들에게 전문가들의 경험을 통해 꿈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생각의 창’의 첫 번째 행사다.
강연에 앞서 박 이사장이 제작에 참여한 다큐멘터리 ‘메일린의 기적’이 상영된다. 이 작품은 2012년 프랑스에서 뇌사 상태에서 기적으로 회복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 이사장은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11개 도시를 돌며 촬영하고 연출을 맡았다.
박 이사장은 과거 두산그룹 총수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변신했다. 그가 설립한 ‘같이 걷는 길’은 사회 공헌과 봉사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메일린의 기적’ 상영 후 오후 6시부터 강연과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8일, 17: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