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레벨(Level)이 260만 달러(약 34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드래곤플라이(Dragonfly)가 주도했으며, 폴리체인(Polychain)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로써 레벨은 총 600만 달러(약 79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운영 중인 lvlUSD는 최근 3개월간 시가총액이 20배 증가해 8000만 달러(약 1050억 원)를 돌파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레벨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lvlUSD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DeFi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lvlUSD는 USDC, 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완전히 담보되며, Aave와 같은 대출 프로토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번 투자에는 폴리체인(Polychain), 플로우데스크(Flowdesk), BFC VC, TPC 벤처스, WAGMI VC, GD1 VC, 아이기스 벤처스(Aegis Ventures), 원더스트럭(Wonderstruck), Based AO 등을 비롯해 Echo Dot 그룹의 네이티브 크립토(Native Crypto), Feisty Collective도 참여했다.
레벨 공동 창업자 케디안 선(Kedian Sun)은 “탈중앙화 금융의 경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lvlUSD의 시가총액을 2억2500만 달러(약 2920억 원)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lvlUSD는 현재 주요 DeFi 프로토콜인 Pendle, Spectra, LayerZero와 통합돼 있으며, Morpho에서 담보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8일, 22: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