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프라이빗 뱅크 자포(Xapo)가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포의 투자 매니저 가디 차이트는 비트코인이 대출 담보로 적합한 자산이라며, 영국과 호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최대 100만 달러까지 비트코인 담보 대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담보 대출 시장에는 월가의 금융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자포는 다양한 금융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고객들의 비트코인을 보호해온 기관이다. 지난해 영국 금융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이자 지급이 가능한 비트코인 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인베이스가 모르포(Morpho)를 통해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를 재개하는 등 비트코인 담보 대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는 메이플 파이낸스를 통해 해당 시장에 진입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주요 금융 상품의 담보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금융기관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8일, 22:4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