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트래티지(MSTR)의 주가 차트에서 강세 신호로 해석되는 ‘더블 바텀(이중 바닥)’ 패턴이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중 바닥 패턴은 동일한 가격대에서 두 차례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하는 구조다. 이는 하락세가 끝나고 강세 전환이 예상될 때 나타나는 패턴으로, 저점과 저점 사이의 고점을 연결한 ‘넥라인(neckline)’을 돌파하면 본격적인 상승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기술적 분석 이론에 따르면, 큰 하락 후 형성될 때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며, 스트래티지의 경우 이 차이가 35%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MSTR 주가는 지난 2월 말부터 230달러 선에서 두 차례 저점을 형성했다. 3월 초 반등 시점의 320.94달러가 넥라인 저항선으로 확인됐다. 만약 주가가 이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확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MSTR 주가는 약 4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흥미롭게도, MSTR의 이중 바닥 패턴은 비트코인의 더블 톱(double top) 패턴과 대조적인 형태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 전환 신호를 보이며 최근 약세를 보였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현재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로 비트코인 가격 변동과 MSTR 주가 간의 연관성이 크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8일, 22:4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