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스피가 지난밤 미국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5분 기준 전일 대비 20.37포인트(0.78%) 오른 2632.30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60억원, 기관이 564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이 73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1.74%), SK하이닉스(0.49%), 삼성바이오로직스(0.37%), LG에너지솔루션(0.15%), 현대차(0.25%), 셀트리온(0.32%), 삼성전자우(1.67%) 등이 오르고 있고, 기아(-0.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7%)는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10포인트(0.42%) 내린 742.44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459억원, 4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5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에코프로비엠(0.09%), 리가켐바이오(0.38%)은 상승 중이다.
이 밖에 알테오젠(-0.68%), HLB(-2.48%), 에코프로(-0.50%), 레인보우로보틱스(-0.64%), 코오롱티슈진(-2.47%), 삼천당제약(-2.12%), 클래시스(-0.99%) 등은 떨어지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2포인트(0.62%) 내린 4만1581.31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46포인트(1.07%) 하락한 5614.6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04.55포인트(1.71%) 밀린 1만7504.12로 집계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 중에도 금리 동결이 컨센서스인 BOJ 회의 결과 이후 엔화 향방이나, 내일 새벽 결과 발표 예정인 3월 FOMC 경계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52.9원)보다 2.5원 내린 1450.4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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