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테더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암호화폐 겨울이 끝나가고 있음을 가리키는 또다른 신호일 수 있다고 펀드스트랫 대표 톰 리가 말했다.
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만일 이번 테더의 USDT 스토리가 2018년 중반에서 말 사이에 전해졌다면 아마도 암호화폐시장 전체적으로 공포에 사로잡힌 청산을 경험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톰 리는 이어 “암호화폐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는 또다른 신호인가?”라며 “지금 테더 뉴스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시장은 상대적 평온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테더의 변호사는 USDT 스테이블코인이 실제로는 74%만 달러에 의해 지지받고 있음을 시인했다. USDT는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달러화에 1 대 1 비율로 지지받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알려져왔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