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980년대 이후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들이 다른 세대들에 비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블록체인 캐피털의 의뢰를 받아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폴이 미국 내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까지 장기적인 침체가 계속됐지만 향후 5년 내에 비트코인을 살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2017년 가을에 비해 19%에서 27%로 증가했다.
18세부터 34세 사이 응답자의 경우 32%에서 42%로, 45세부터 54세는 15%에서 25%로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있다는 응답자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 중 27%는 투자 대상으로서 주식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전체적으로도 부동산, 금, 국채 등 다른 자산보다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