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이 19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연방준비제도(Fed)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한 때 8만4000달러에 근접했고, 이더리움은 모처럼 2000달러를 넘어섰다. 엑스알피(XRP)와 솔라나 등 주요 코인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연준의 경제 평가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연준의 양적긴축(QT) 종료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는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 시간 19일 오전 8시15분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7600억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0%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8만3777달러로 전일 대비 1.51% 올랐고, 이더리움은 2022달러로 6.96% 상승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과 일본은행(BOJ)의 금리 동결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9일, 21:2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