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K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토론: 블록체인 기술과 토큰증권 활용 방안’ 세미나 개최 축하하며 토큰증권(STO)이 K콘텐츠 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면 축사를 통해 “전 세계가 K문화를 주목하는 지금, K콘텐츠 산업의 시장성과 잠재력은 무궁무진하고 경쟁력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도 “콘텐츠 산업 특성상 막대한 제작비와 높은 불확실성은 투자 유치를 어렵게 만드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증권은 자산의 토큰화를 통해 투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함으로써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으며, 스마트계약기반의 거래로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전 세계 팬들이 토큰증권을 통해 직접 투자에 참여하여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은 토큰증권의 크나큰 저력이자 창조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토큰증권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토큰증권 관련 정책이 제도화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며 “미래 산업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하고, 미래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어 우리도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서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해 9월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입법 방향」 세미나를 주최하고 10월에는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그는 “오늘 여러분이 나누는 귀한 의견이 제도 개선과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저도 계속해서 막중한 책임감과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를 공부하고, 입법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블록미디어 주최, 금융투자협회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최창환 블록미디어 대표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K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토큰증권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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