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2,63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8포인트 오른 2,631.50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2,648.16까지 올랐지만 최근 강세에 부담을 느끼며 상승폭을 조정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07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4억 원과 25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60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17포인트 내린 738.18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상승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3월 FOMC 결과와 미국 증시 반등에 따라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 전기·전자, 보험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 종이·목재, 제약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최근 강세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삼성SDI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 기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장 대비 4.6원 오른 1,45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0일, 09:4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