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계속 엇갈린 자금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비트코인 ETF에 1180만달러 유입되면서 4일 연속 플러스 흐름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와 그레이스케일 펀드에 자금이 유입됐고 인베스코 갤럭시(BTCO)에서 102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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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 재개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분위기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더리움 ETF에선 117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로써 11일 연속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졌다. 블랙록과 피델리티에서 자금이 유출됐고 그레이스케일 펀드에 약간의 자금이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