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와이즈(Bitwise)의 새로운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크립토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제안이 승인되면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규제된 투자 상품을 통해 스테이킹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스테이킹은 이더리움 보유자가 토큰을 예치해 블록체인 운영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이에 대한 보상으로 추가적인 이더리움(ETH)을 받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개인 지갑에 이더리움을 보유한 사람들만 스테이킹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트와이즈 이더리움 ETF는 이러한 구조를 바꿔, 전통적인 주식 펀드 방식처럼 펀드를 통해 스테이킹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안은 거래소 규칙을 변경하고 새로운 유형의 펀드를 상장하기 위한 필수 절차인 19b-4 프로세스를 통해 제출됐다.
그러나 최근 SEC는 암호화폐 ETF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제안을 △사기 우려 △시장 리스크 △투자자 보호 이유로 다수 거부해왔다.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SEC는 이번 계획이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철저히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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