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발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31포인트(0.03%) 하락해 4만1953.3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2.40포인트(0.22%) 떨어진 5662.89, 나스닥 종합지수는 59.16포인트(0.33%) 줄어든 1만7691.63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앞으로도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모간스탠리의 대니얼 스켈리 전략팀 책임자는 최근 장세에서 바닥은 확인했으나, 변동성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000건 증가한 22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판매는 반등해 2월 기존 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4.2% 증가했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2.4bp 내린 4.233%, 2년물은 2.2bp 낮아진 3.956%를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전장보다 0.10% 하락한 19.88을 나타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1일, 05: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