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솔라나(Solana, $SOL)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펌프스왑(PumpSwap)이 공식 출시됐다. 펌프펀(Pump.fun)은 21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펌프스왑의 기능과 생태계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펌프스왑은 기존 레이디움(Raydium, $RAY) V4 및 유니스왑(Uniswap, $UNI) V2와 유사한 자동 시장 조성자(AMM) 모델을 채택했다. 특히, 새로운 거래소는 △즉각 마이그레이션 △6 SOL에 달하던 마이그레이션 수수료 폐지 △유동성 확대 △향후 크리에이터 수익 공유 기능 추가 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다.
펌프펀 측은 “출시 초기부터 가장 마찰 없는 코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이전에는 마이그레이션 과정이 복잡하고 속도를 저하시켰으나, 펌프스왑에서는 이를 즉시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코인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
펌프스왑은 생태계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크리에이터 수익 공유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향후 프로토콜 수익의 일부를 코인 크리에이터들에게 배분해 커뮤니티와의 정렬을 강화하고, 질 높은 프로젝트 출시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펌프스왑의 거래 수수료는 0.25%로 책정됐으며, 이 중 0.20%는 유동성 공급자에게, 0.05%는 프로토콜로 분배된다. 크리에이터 수익 공유가 시작되면 수수료 배분 구조가 변경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젝트와 협업…솔라나 생태계 확장
펌프스왑은 단순한 밈코인 거래를 넘어 검증된 파트너들의 주요 토큰 거래도 지원한다. 현재 지원되는 프로젝트로는 △펏지펭귄($PENGU) △앱토스($APT) △트론($TRON) △코인베이스의 cbBTC △에테나 랩스의 스테이블코인 USDe △프락스 파이낸스($frxUSD, $FXS) △세이 ($SEI) △주피터($JUP) △레이어제로($ZRO) △마리네이드 파이낸스($MNDE) △메타플렉스($MPLX) △드리프트($DRIFT) △플룸($PLUME) △세이브 파이낸스($SAVE) △스크롤($SCR) △오엑스펀($OX) △웜홀($W) 등이 포함됐다.
펌프펀 측은 “여러 프로젝트가 솔라나로 최초 브릿징을 진행하면서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추가 지원 자산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안 강화 및 코드 오픈 소스화 계획
보안 측면에서도 펌프스왑은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Pashov Group, Osec.io, Bl0ckpain, Sec3 등 9개 파트너 기관을 통해 보안 감사를 완료했으며, 향후 펌프스왑 프로그램을 오픈 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보안 강화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로 Cantina XYZ와의 감사 경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200만 달러(약 26억 원) 규모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펌프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펌프스왑의 공식 웹사이트는 swap.pump.fu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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