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운영사 두나무)는 3월 21일 오르카(ORCA)의 거래지원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거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오르카는 △원화(KRW) △비트코인(BTC) △테더(USDT)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입출금은 솔라나(Solana)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되며, 공지 게시 시점부터 2시간 이내로 개시된다.
업비트는 거래 초기 안전을 위해 일시적인 거래 제한을 적용한다. 거래 시작 후 약 5분간 매수 주문이 제한되며, 같은 시간 동안 전일 종가 대비 –10% 이하 가격의 매도 주문도 제한된다. 거래 개시 후 1시간 동안은 지정가 주문 외 다른 주문 방식은 이용할 수 없다.
3월 21일 오후 1시 50분 기준 ORCA의 시세는 다음과 같다. △원화 기준 2296원 △비트코인 기준 0.00001845BTC △테더 기준 1.56USDT다. 이는 각각 전일 종가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입출금과 관련해 업비트는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지원 네트워크는 솔라나 하나이며, 이 외 네트워크로 입출금할 경우 자산이 반영되지 않는다. 반영 불가한 입금은 반환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또한 ‘트래블룰’ 시행에 따라, 입금자는 가상자산사업자 리스트에 포함된 거래소를 통해서만 입금할 수 있다. 본인 지갑으로 입출금할 경우에도 네트워크가 다를 경우 반환 절차가 발생할 수 있다. 고액 입금 시 자금 출처 소명이 요구될 수 있다.
오르카는 솔라나 및 이클립스 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프로젝트다. 집중 유동성 자동시장조성자(CLMM) 방식을 활용하며, 코딩 없이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도구도 제공한다. ORCA 토큰은 거버넌스 참여 권한을 부여하며, 보유자는 의결 및 안건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