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스트래티지(MSTR)가 대규모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 조만간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최근 우선주 발행을 통해 약 7억112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10% 수익률의 시리즈A 영구 우선주 850만 주를 주당 85달러에 매각해 당초 목표였던 5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우선주는 기존 STRK 시리즈와 달리 보통주 전환 조항이 없으며 쿠폰 금리는 기존의 8%보다 높은 10%로 책정됐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약 49만92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자금으로 추가 매입이 이뤄질 경우 보유량은 5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MSTR 주가는 약 1.6% 하락, 300달러 아래에서 거래 중이며, 비트코인은 8만4000달러 아래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