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엑스알피(XRP)가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엑스알피(XRP)가 이더리움 대비 부진한 성적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이더리움 일간 차트의 모멘텀 지표인 MACD(이동평균 수렴 발산) 막대의 고점이 최근 낮아졌다. 이는 XRP/이더리움 가격 비율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 속에 나타난 MACD의 약세 흐름으로 약세 다이버전스로 불린다.
XRP/이더리움 MACD 약세 다이버전스는 XRP가 단기적으로 이더리움 대비 부진한 성적을 보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뉴욕 시간 21일 오전 9시37분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193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67%, XRP는 2.36달러로 5.2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