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뉴욕 = 장도선 특파원
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자금 흐름이 서로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에는 지난 목요일 1억6570만 달러가 유입돼 5일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블랙록의 1억7210만 달러 등 4개의 주요 펀드가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비트와이즈 등 3개의 펀드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ETF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전반적 분위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목요일 125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12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다른 펀드들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ETF는 3월 들어 단 한 차례만 순유입을 기록해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음을 나타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1일, 21:3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