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2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일본의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인 2.9%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체 소비자물가는 3.7% 상승해 전달의 4%보다 소폭 둔화됐지만 여전히 일본은행(BOJ)의 물가 목표치인 2%를 크게 초과한다.
최근 노사 임금협상에서의 임금 인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로 인해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에 부담이 되는 ‘엔화 랠리’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달러-엔(USD/JPY) 환율은 149.22엔으로 상승 중이다.
한편, 미·일 간 10년물 국채 금리 격차 축소는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1.5% 이상, 30년물은 2.5% 이상을 유지해 엔화 매수세를 자극할 수 있다. 이는 위험 회피 성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1일, 22:5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