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리플랩스가 지원하는 엑스알피레저(XRPL)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생태계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코인리퍼블릭에 따르면 XRPL 생태계 규모와 활용도가 증가하면서, XRPL의 총예치금액(TVL)의 총예치자산은 8063만달러(약 1074억원)을 기록했으며, 디파이 프로토콜에 묶인 엑스알피(XRP)의 양은 3448만개에 이르렀다.
지난 1월 XRPL의 총예치금액은 올해 1월 6552만달러(약 875억원)에서 14% 증가했으며, 2월에는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유동성 풀에 잠긴 엑스알피가 1300만개를 초과했다.
전문가들은 엑스알피레저가 낮은 거래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로 디파이 시장에서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현재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에 비해 총 예치자산이 적지만, 지속적인 투자 유입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엑스알피레저(XRPL)의 디파이 성장에는 디앱의 역할도 컸다. 최근 엑스알피레저(XRPL) 상에서 1만8000개 이상의 활성 자동화 마켓 메이커 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1만7000개 이상의 고유 자산을 지원하고 있다. 유동성 공급자는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이는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안정성과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자동화 마켓 메이커, 대출 프로토콜, 일드파밍 플랫폼 등이 활성화되며 엑스알피레저(XRPL)의 디파이 환경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전송 속도 덕분에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엑스알피레저 상에서는 1만8000개 이상의 활성 자동화 마켓 메이커 풀이 운영 중이며, 1만7000개 이상의 고유 자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출 프로토콜, 일드파밍 플랫폼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리플랩스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엑스알피 관련 집단소송을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엑스알피와 엑스알피레저 생태계가 규제 장벽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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