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엑스알피(XRP)가 ‘버뮤다 삼각지대’에 빠졌다는 이색적인 분석이 나왔다.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분석가 이그레그(Egrag)는 지난 20일 “이 지루함을 견뎌내면 XRP는 27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관련 기술적 분석을 엑스에 공유했다.
버뮤다 삼각지대는 미국 멕시코만 일대의 해역으로 비행기, 항공기가 자주 실종되는 미스터리 지역이다. 이그레그는 XRP 가격이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는 것을 버뮤다 삼각지대로 묘사한 것이다.
#XRP Bermuda Triangle $27 – The Boredom Phase ????????:
????Didn't i give you mid-March 2025 dump?
Check the details in the post below.????Now, let's talk about boredom.
It's one of the hardest things for traders and investors to deal with, especially for newbies.????QUESTION: I… https://t.co/dWPaFTMpDn
— EGRAG CRYPTO (@egragcrypto) March 20, 2025
이그레그는 “시장이 느리게 움직이거나 옆으로 흐르는 동안 투자자와 거래자들 사이에서 의심과 불확실성이 커지겠지만, 그 뒤에는 큰 가격 상승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념이 약한 투자자들을 제거한 뒤 큰 가격 상승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것.
이그레그는 “XRP가 27 달러로 상승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그레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왜 XRP가 큰 상승을 왜 이루지 못했는가 의문시한다”며 “현재의 가격 하락은 의도적 조치로, 자신들의 결정을 의심하며 감정적인 거래를 유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FUD(두려움, 불확실성, 의심)가 시장을 지배하며 1.60 달러나, 1.30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퍼지고 있다는 것.
이그레그는 “XRP 시장이 상어와 고래 등 대형 투자자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이들은 가격을 움직이며 △손절매를 유도하고 △약한 투자자들을 제거한 후 주요 상승을 유도한다”고 주장했다.
이그레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신규 투자자들은 △실망감 △지루함으로 인해 재정적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그레그는 “현재와 같은 시장 단계에서 최선의 전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인내심을 유지하고 규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 주기에서 지루함의 단계가 정상적인 현상임을 이해하고, 충동적인 시장 변화에 반응하기보다는 이상적인 가격에서 점진적으로 매수를 진행하라고 제안했다.
뉴스BTC는 또 다른 시장 전문가(Steph Is Crypto)를 인용, “XRP가 현재 돌파 수준을 재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를 달성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문가의 가격 차트를 보면 XRP가 하락 쐐기형 패턴의 상단선 저항을 돌파했으며, 이로 인해 더 큰 상승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수준을 재시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분석에 의하면 XRP의 상승 잠재력은 4 달러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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