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탈중앙화 거래소(DEX) 시장에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이 지난주 대비 57.56% 증가한 거래량을 기록하며 1위를 탈환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BSC는 135억6600만 달러의 거래량을 보이며, 이더리움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27.38%를 차지했다.
최근 BSC 생태계 내 디파이(DeFi) 프로젝트들의 활성화와 트랜잭션 속도 및 저렴한 수수료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바이낸스 알파의 밈코인 ‘무바라크(MUBARAK)’ 상장이 큰 거래량을 유발했고, 바이낸스 네이티브 토큰 BNB 또한 18% 상승하며 BSC 성장에 기여했다.
반면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비롯한 주요 네트워크의 DEX 거래량은 급감했다. 이더리움 기반 DEX 거래량은 전주 대비 49.35% 감소한 98억3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솔라나는 35.86% 감소한 87억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하락세 원인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 국면, 거래소 및 유동성 공급자의 감소 등이 지목됐다.
BSC의 강세는 바이낸스의 적극적인 생태계 확장과 신규 프로젝트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향후 BSC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지, 또는 다른 네트워크들이 반등할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2일, 10: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