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3월 22일 오후 10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5% 하락한 1억 2431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64.204BTC, 거래대금은 8256억 원이다. 차트상 비트코인은 지난 2월 고점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1억 2000만 원 초반대에서 횡보하는 양상이다.
반면,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제타체인(ZETA) △바운스토큰(AUCTION) △타이코(TAIKO) 등이 강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제타체인, 27% 가까운 급등세
제타체인은 이날 409.9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26.90% 올랐다. 거래대금은 14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제타체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목표로 하는 탈중앙형 크로스체인 프로젝트다. 거래대금은 1407억 원으로, 단기간에 투자자들의 강한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제타체인은 최근 도이치 플랫폼 자회사 MMS를 신규 검증인으로 합류시키며 주목받기도 했다. MMS는 독일의 주요 통신사업자로 이번 합류를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레이어1 인프라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 평가된다.
바운스토큰도 두 자릿수 상승…경매 플랫폼 주목
바운스토큰은 이날 87,570원에 거래되며 +14.61%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1,169억 원으로 제타체인과 함께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진 알트코인 중 하나다. 바운스토큰은 탈중앙 경매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경매 및 자산 분배 플랫폼으로, 특히 새로운 프로젝트 론칭 및 NFT 유통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타이코, ZK 롤업 기술 기반으로 상승 지속
타이코는 1,239원으로 +10.63% 상승하며 강세를 유지 중이다. 거래대금은 106억 원으로, 중소형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점차 주목받고 있다. 타이코는 이더리움 메인넷과 호환되는 ZK 롤업(Zero-Knowledge Rollup) 기반 L2 확장 솔루션으로, 확장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타이코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이스드롤업 기술을 논의하는 ‘Based Rollup Summit’을 개최하며 이더리움 확장의 미래를 논하기도 했다. 행사에서 비탈릭 부테린은 “타이코와 같은 베이스드 롤업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생태계 이상적인 미래에 필수적”이라며 “우리는 이를 통해 독점적인 플랫폼이 없는 개방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 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