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웹3 유니버설 블록체인 제타체인(ZetaChain, ZETA)은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 코인베이스(Coinbase),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 블록체인 생태계에 밸리데이터로 참여했다고 2025년 3월 발표했다.
제타체인은 여러 블록체인을 하나로 연결하는 ‘유니버설 블록체인’을 목표로 한다. 이더리움, 솔라나, 비트코인, 수이(Sui) 등 주요 블록체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해 ‘유니버설 앱’ 개발을 지원한다. 최근 기업들의 참여는 이 같은 제타체인의 생태계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 Top enterprises secure the Universal Blockchain: @googlecloud, @deutschetelekom, @alibaba_cloud, @coinbase, @nttdigital_io, @stc_bhr
With ZetaChain, you build once and launch everywhere, including native Bitcoin. Learn more ???? pic.twitter.com/Uj1Ehv6UhD
— ZetaChain ???? (@zetablockchain) March 22, 2025
코인베이스는 자사 베이스(Base) 네트워크를 제타체인과 연동하고, 제타체인 밸리데이터를 직접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코인베이스 플랫폼에서 제타(ZETA)를 스테이킹해 네트워크 보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 제타체인 관련 콘텐츠를 코인베이스 리워드 학습 프로그램에 추가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제타체인 밸리데이터로 참여하며, 웹3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제타체인 개발자들에게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한다. 양측은 샌프란시스코 구글 본사에서 공동 행사를 열고 유니버설 앱 개발을 지원했다.
도이치텔레콤 산하 텔레콤 MMS는 독일 ‘오픈 텔레콤 클라우드’를 활용해 제타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오는 6월 베를린 블록체인 위크에서 공동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일본 NTT 그룹의 자회사 NTT 디지털(NTT Digital)은 아시아 지역에서 제타체인 인지도를 확대하고, 일본 커뮤니티 중심 행사를 연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STC 바레인(stc Bahrain)은 웹3 런치패드 프로그램 ‘펄링 패스(Pearling Path)’를 통해 제타체인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중동 지역 내 크로스체인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알리바바 스파크 웹3 프로그램’을 통해 제타체인 개발자들에게 클라우드 크레딧, 멘토링, 자금 지원을 제공한다. 밸리데이터 운영도 함께한다.
제타체인 측은 “수천 개의 체인과 수많은 자산이 분절된 현재 블록체인 환경에서, 제타체인은 모든 체인을 연결해 누구나 자유롭게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로 유니버설 앱의 확산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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