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클립스가 차세대 블록체인 성능 향상을 위한 ‘기가 스케일 가상머신(GSVM)’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클립스는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로, 기존 블록체인 성능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VM은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공동 설계 △계층 간 최적화 △워크로드 간섭 최소화 △동적 확장성이라는 네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클립스는 이것이 밸리데이터(검증자)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블록체인은 범용 하드웨어를 사용해 성능 한계에 부딪혔지만, GSVM은 스마트NIC, FPGA, 현대 CPU 등 신세대 하드웨어를 적극 활용해 성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GSVM은 네트워크, 런타임, 데이터베이스 등 각 계층 간 연계를 통한 최적화로 성능을 극대화한다. 트랜잭션이 시스템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계정 데이터를 사전 로드하고, 실행 리소스를 유동적으로 조정해 전체 거래 처리 지연시간을 줄인다. 이클립스는 “GSVM이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의 궁극적 해답”이라며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3일, 13: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