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3월 20일, 워렌 버핏이 포트폴리오에 포함한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미국 테슬라 주가 급락과 대비되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증시의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미국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2월에는 17% 확대였으나, 3월에는 23% 축소로 급격히 변화했다. 이에 따라 버핏이 보유한 해외 주식, 특히 BYD의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다.
중국 선전증시에 상장된 BYD의 주가는 2025년 초 이후 46.47% 상승했다. 미국 OTC시장에서 거래되는 ADR 주식은 무려 63% 폭등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약 38% 급락했다. BYD는 혁신적인 초고속 충전 시스템 ‘슈퍼 e-플랫폼’을 발표해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BYD 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제작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4.04%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보였다. 특히 초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한 플랫폼 공개 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JP모간은 BYD의 차량 판매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BYD의 지속적인 발전과 기술 혁신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자리매김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3일, 13: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