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0, 나이브 부켈레 엘살도르 대통령, 아서 래퍼 레이건 대통령 경제정책 자문위원(사진=비트코인 오피스)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엘살바도르 정부가 인공지능(AI) 공교육 프로그램 ‘CUBO AI’를 시작하며, 첫 강연자로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창업자 캐시 우드를 초청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사무국은 22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가 기술과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CUBO AI는 학생과 전문가들에게 AI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President Bukele recently met with @CathieDWood and Art Laffer to discuss investment opportunities in El Salvador.
Topics included: Bitcoin and new capital markets; tech and innovation opportunities, including i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Art Laffer's favorite – tax policy! pic.twitter.com/swLMyrU8m2
— The Bitcoin Office (@bitcoinofficesv) May 28, 2024
CUBO AI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주도하는 도시형 교육 인프라 프로그램 ‘도시 복지·기회 센터(CUBO)’의 AI 특화 버전이다. 대학 수준의 AI 강의를 일반 시민에게 제공하며, 과거 비트코인과 라이트닝 네트워크 개발자 양성과정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엘살바도르는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와 기술 중심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공교육에 비트코인 커리큘럼 도입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 △친(親) 암호화폐·AI 법안 통과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시 우드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CUBO AI 프로그램에 협력할 계획이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사무국은 이번 CUBO AI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활용한 유일한 공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자평했다.
엘살바도르는 AI와 블록체인 기반 혁신 전략을 통해 중미 지역의 디지털 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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