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중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전량 매도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월 약 19만 4000 개의 비트코인이 매도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비판론자인 피터 시프는 “중국은 미국과의 비트코인 경쟁에 관심이 없다”며 “중국은 진짜 금을 사고 우리는 디지털 금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의 ‘미·중 비트코인 군비 경쟁’ 발언에 대한 반응이다.
암호화폐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의 CEO 주기영은 중국이 플러스토큰 사기로 압수된 19만 4000 개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 자산들은 혼합 과정을 거쳐 여러 거래소로 흘러갔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여전히 미국 다음으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정부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번 매도 정황이 사실이라면 데이터 수정이 필요하다. 반면 미국은 압수 자산을 보관하고 예산 중립적인 방안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키로 했다. 일본, 한국 등 주요국은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로 삼는 데 회의적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3일, 21: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