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찾고 있다.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와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시장은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78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0.43% 증가했다. 거래량은 486억 달러로 9.85% 늘어났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0.72%로 0.26% 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8만 4976.42 달러로 0.85% 상승했으며, 8만 5000 달러선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997.49 달러로 0.09% 상승했다. 상위 10위 알트코인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은 상승했으나 BNB, 카르다노(ADA), 트론(TRX)은 하락했다.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의 주간 종가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겟 리서치의 라이언 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와 하락한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에 나타난 비트코인의 반등이 고무적이라면서도 8만 5000 달러 이상의 종가가 상승 모멘텀 유지를 위한 핵심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고한 상호관세 시행일(4월 2일)이 다가오며 관세전쟁의 진행 상황도 시장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4일, 04: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